초등 영어 글쓰기, 이 실수만 잡아도 글이 달라집니다
[레벨별 글쓰기 실수 시리즈] Level 2 · Level 3 · Level 4 — 이 글은 Level 3 편이에요. 다른 레벨 글도 블로그에서 이어서 읽어보세요.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마다 글의 느낌은 달라도, 실수하는 패턴은 놀랍도록 비슷해요. 단어를 알고 있는데도 글이 어색하거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거나, 감정만 있고 근거가 없는 경우가 대표적이에요. 오늘은 그 패턴을 실제 예시와 함께 짚어드릴게요. 하나. 질문을 읽지 않고 쓴다 가장 흔한 실수예요. 글쓰기 주제가 주어지면 바로 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러다 보면 질문이 묻는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을 쓰게 돼요. "어떻게 했는지"를 묻는데 "기분이 어떤지"를 쓰거나, 설명을 요구하는데 혼자 상상한 이야기를 쓰는 식이에요. 전: You could examine a feather. It is very soft and I like it. 후: You could examine a feather with a magnifying glass to see the tiny patterns on each part. 좋아진 점: 개인 감상 대신 질문이 요구하는 "자세히 살펴보는 행동"에 집중하게 됐어요. 둘. because가 있는데 이유가 없다 "I think~"로 시작하는 의견 글쓰기에서 많이 나와요. because를 쓰긴 했는데, 그 뒤에 진짜 이유 대신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경우예요. 전: I think primary school is important because it is very important for children. 후: I think elementary school is called primary school because the word "primary" means first and most important, and school is the first place where children learn to read and write. 좋아진 점: because 뒤에 단어의 뜻과 실제 근거가 들어가면서 의견이 논리적으로 완성됐어요. 셋. 시제가 섞인다 경험을 쓸 때 과거 이야기인데 현재 시제와 과거 시제가 뒤섞이는 실수예요. 한국어에는 시제 변화가 뚜렷하지 않아서 영어로 옮길 때 자주 생겨요. 전: One time, I work on a jump rope competition individually. I practice after lunch and I enjoyed it. 후: One time, I worked on a jump rope competition individually. I practised every day after lunch and I really enjoyed it. 좋아진 점: 과거 시제를 일관되게 맞추면서 경험담이 자연스러운 이야기처럼 읽혀요. 넷. 문장을 And로만 이어간다 생각은 많은데 연결어를 And밖에 모르는 경우예요. 문장이 길어 보이지만 읽으면 단조롭고 구조가 느껴지지 않아요. 전: I arrive at school and I take off my shoes and I put my bag and I say hi to my friends. 후: First, I arrive at school and take off my shoes. Next, I put my bag in my locker. Finally, I say hi to my friends and get ready for the lesson. 좋아진 점: First, Next, Finally로 나누면서 같은 내용이 훨씬 읽기 쉽고 논리적인 글이 됐어요. 다섯. 단어를 알지만 형태를 틀린다 배운 단어를 사용하려는 의지는 좋은데, 품사나 형태를 잘못 쓰는 경우예요. 특히 부사(-ly)와 형용사를 혼동하거나, 동사를 명사처럼 쓰는 경우가 많아요. 전: She answer the question intelligent. It was very intelligence of her. 후: She answered the question intelligently. It was a very intelligent response. 좋아진 점: intelligent(형용사), intelligently(부사), intelligence(명사)를 상황에 맞게 구분해서 쓰면서 문장이 정확해졌어요. 실수는 누구나 해요. 중요한 것은 같은 실수를 계속 하느냐, 아니면 조금씩 달라지느냐예요. 모나잉글리쉬에서는 매주 쓴 글에서 이런 패턴을 직접 짚어드리고, 아이가 스스로 고치는 경험을 쌓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11월 수업 문의는 아래 오픈채팅으로 편하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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